KT '펨토셀' 신종 사기…2만 명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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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하여 불법 초소형 기지국, 즉 펨토셀 ID 4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하여 불법 초소형 기지국, 즉 펨토셀 ID 4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ID는 모두 사건을 저지른 일당이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최근 브리핑을 통해, "당초 KT가 확인한 불법 펨토셀 ID 2개 외에 추가로 2개가 더 확인됐으며, 이는 중국동포 A씨(48, 구속)의 조직이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피해자들의 전화번호와 ID의 셀값이 일치한다는 점을 근거로 포착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사용된 펨토셀이 다수의 장비가 아니라 단일 장비에서 여러 ID를 생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KT에 따르면, 불법 기지국 4개에서 발신된 신호를 2만여 명이 수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과정에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휴대전화 번호 등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도 포착되었다.
경찰 관계자는 IMSI 등의 정보 유출이 발생한 정황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되지 않은 부분이라고 밝혔다. 사용된 펨토셀 장비는 국내에서 수거되지 않았으며, 해외에서 제작되어 밀반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한 날, 평택항 근처에서 해당 펨토셀 장비를 확보했다. 해당 장비는 라면 상자 크기의 두 상자에 각각 들어 있으며, 네트워크 장비 등 27개의 개별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펨토셀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부품을 조립해야 하며, 정확한 작동 원리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펨토셀을 실제로 조립하여 시연했으며, 이는 약 10분 정도 소요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A씨는 윗선의 지시로 물건을 이동시킨 것뿐이라는 입장을 밝혀, 펨토셀 장비의 전문적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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