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인터넷 사기 18만 건 육박…10대 피해 급증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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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2025년 상반기 사기 피해 연령대
2025년 상반기 국내 인터넷 사기 피해 건수가 18만 건에 육박하며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10대 청소년층의 피해 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사기의 사각지대가 청소년층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 사기 방지 플랫폼 더치트(THECHEAT)가 14일 발표한 상반기 피해 신고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접수된 인터넷 사기 피해 건수는 총 17만9933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81건(0.66%) 증가했다. 피해 금액 또한 약 1738억 원으로 전년(1723억 원) 대비 15억 원 이상(0.87%) 늘어나며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지털 자산 노린 신종 수법 확산…피해 유형 변화
올해 상반기 피해 품목 상위 5개는 ▲티켓/상품권(3만1053건), ▲아이디/계정(1만8628건), ▲게임아이템(1만2682건), ▲휴대폰/주변기기(1만502건), ▲포인트/마일리지(9007건) 순이었다. 특히 게임아이템과 포인트/마일리지 관련 피해가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한 점이 주목된다. 이는 최근 디지털 자산 기반 거래가 급증하면서, 이를 노린 사기 수법이 더욱 정교하고 다양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10대 피해자 비율 20% 육박…청소년 디지털 사기 위험 심각
피해자 연령대 분포를 보면 △20대(35.26%), △30대(26.48%), △10대(19.74%) 순으로 나타나, 청소년 및 청년층이 전체 피해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대 피해자 비율은 전년(17.2%) 대비 2.54%p 증가한 19.74%를 기록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중고거래, 온라인 게임, SNS 등 디지털 활용도가 높은 청소년층이 사기 노출 위험에 더욱 취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당근마켓 피해 75% 급증…번개장터는 에스크로 효과 '톡톡'
피해 발생 플랫폼은 △네이버 카페(4만5303건)가 가장 많았으며, △당근마켓(2만3301건), △카카오톡(2만2418건), △트위터(1만3025건), △번개장터(9651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당근마켓은 전년 동기 1만3,304건(4위)에서 2만3301건으로 약 75% 급증하며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는 플랫폼의 높은 인기에 따른 거래 활성화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반면, 번개장터는 에스크로(구매확인 후 판매자에게 대금 지급하는 안전 결제 서비스) 전면 도입 이후 2024년 상반기 대비 피해가 56 감소하여, 안전장치 마련의 중요성을 방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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