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투자 사기 '한양화로' 매장에…"사기꾼 개XX" 시뻘건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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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투자금 2000억원을 가로챈 프랜차이즈 '한양화로' 운영사 대표와 부사장 등이 구속 송치된 가운데, 한 매장 앞에 피해자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공개됐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양화로' 매장 앞에 붙은 벽보가 공유됐다. 소고기 화로구이 프랜차이즈인 한양화로는 2020년 6월 법인을 등록, 2022년 첫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글쓴이는 "1급 코인 사기꾼. 300% 마진 준다면서 부모 같은 어른들 모집해 사기 치며 자기 배를 불린 놈. 인간쓰레기 ○○○은 죽어서도 저승 못 간다. 투자하면 대박 나게 해 준다며 노인분들 꼬셔 사기 친 놈"이라고 분노했다.
그는 "너는 부모, 형제도 없냐. 개XX야. 사기 치면서 살라고 배웠냐"며 "시민들에게 고발한다. 1급 사기꾼 두 놈은 인간 탈을 쓰고 온갖 사기 행각을 벌여 투자자들 모집해 자기 배를 불렸다. 쓰레기보다 못한 놈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목구멍으로 밥이 넘어가냐. 네 놈 때문에 우울증 걸려 오늘내일하는 사람이 수없이 많다"며 "사람 다 죽어가는데 연락이 안 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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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양화로 운영사 대표와 부사장 등 3명이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은 2022년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아 돈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또 이들은 캐나다에서 최고급 소고기를 수입해 국내에서 유통하면 수익을 남길 수 있다며 매달 투자금의 10%를 지급하고, 10개월 후 원금도 돌려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체는 투자 직후 1~2개월만 약정한 금액을 지급했다. 이후에는 약속했던 수익금뿐만 아니라 원금도 돌려주지 않았다. 피해자는 350여명, 피해액은 2000억원에 달한다.
경찰은 구속된 3명 외에도 이날 임직원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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