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4억 9천만원 받는다’ 엠스퀘어 최대 투자자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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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지 사기’ 의혹을 받는 엠스퀘어 글로벌(엠스퀘어)의 최대 투자자의 일일 지급금이 7천만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투자자가 매주 받는 정산금이 약 4억 9천만원인 셈인데, 1만여명의 회원들이 받는 매주 정산금까지 포함한다면 회사의 지출금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모든 참여자들에게 수익 지급률이 140%로 소개된 만큼 회사에서 창출되는 매출액만으로 사실상 이를 감당하기 어려워 폰지 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엠스퀘어 커뮤니티 단톡방에는 이따금씩 캡처된 슈퍼세이브 1위 참여자의 외상 대금과 일일 균등 지급금, 외상 대금 지급률이 올라온다. 최근 캡처본에 따르면 1위 참여자의 지난주 대비 외상 대금이 13억 8100만원이 증가했고, 현 일일 정산금이 7171만 5222원에 달했다. 잔여 외상 대금은 209억 9789만 7847원, 외상 대금 지급율은 20.17%였다.
엠스퀘어의 수익 지급 구조는 외상 거래 플랫폼 ‘슈퍼세이브’로 소개된다. 지난 8월 기준으로 전국에 66곳의 커뮤니티 장소가 존재하는데, 각 커뮤니티별로 단톡방을 개설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각 지역 커뮤니티의 대표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인 계좌로 입금을 받고 코인 지갑 주소를 받아 코인 매수를 신청받는다. 이후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단톡방에서 취합된 코인 매수 신청을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슈퍼세이브는 약정 기간인 1년 안에 외상 금액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코인을 사고 되팔아 회사에서 승인된 1년치 외상 금액을 1일로 환산해 매주 월요일 정산금이 지급된다. 최근 엠스퀘어 본사 사업 설명회에서 공개된 1년치 외상 금액의 수익률은 140%였다. 1천만원으로 참여하면 2400만원이 1년간 매주 46만원씩 지급된다. 약 6개월이 지나야 본전을 찾고, 이후부터 이익을 얻으며 1년간 1400만원을 벌 수 있는 구조이다. 게다가 소개자는 참여자의 외상 매도권 금액의 절반을 1년간 매주 나눠서 받는다.
예를 들면 슈퍼세이브 참여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1천만원을 빌려주면, 회사는 1년 안에 이자를 포함해 2400만원으로 돌려주겠다고 약속하며, 매주 46만원씩 갚는다는 것이다. 또한 1천만원 참여자 1명을 소개하면 매주 23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엠스퀘어는 운영 중인 플랫폼이 십여개에 달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통해 수익이 창출되는 매출액을 고려할 때, 슈퍼세이브 참여자에게 연 이율 100%를 넘게 지급할 수 있는 회사는 사실상 존재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새로 유입되는 참여자에게 받은 금액을 앞선 참여자에게 지급하는 일명 돌려막기 방식의 폰지 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회사 측에서 제기하는 코인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도 엠스퀘어가 발행한 ‘MSQ’와 ‘SUT’는 인지도가 낮은 김치코인으로, 외부로부터 매수가 없어 자진 거래밖에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90% 이상의 김치코인들이 상장 폐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엠스퀘어 측은 코인 자진거래도 없고 회사에 대한 가치가 높아 140%라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폰지 사기를 부인하고 있다. 또 외상매도권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참여 선택은 회원들의 몫이라고 아무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또 다른 폰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일부 폼장(지역 관리자)들은 적게는 수백만원을 투자해 소개비와 수당 등을 합쳐 수십억원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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